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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여배우 소피아 부시(32)가 전 남친이자 구글社 중역인 댄 프레딘버그가 네팔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자 슬픔에 휩싸였다.
미국 피플은 소피아 부시가 프레딘버그의 죽음에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다"며 "산산히 부서진 슬픔의 파편을 조각조각 줍고 있다. 오늘 나는 또 내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뛰어난 한 친구를 잃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픔을 달랬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댄 프레딘버그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구글사 중역으로 지난 3주 전부터 에베레스트산을 오르기 위해 베이스캠프에 대기하던 중, 25일 갑작스런 산사태로 사망했다. 프레딘버그는 구글의 혁신연구소인 구글X의 수장으로 재직했으며, 어바인에 있느 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했다.
댄 프레딘버그는 아직 소피아 부시와 데이트중이었던 지난해 4월에도 에베레스트에서 산사태를 만났으나 생존했다. 하지만 1년후 다시 에베레스트에 올랐다가 비극을 맞고 만 것.
소피아 부시는 SNS에 프레딘버그의 사진을 올려놓고 "이같은 재난은 측량할 수도 없고 어무 엄청나 이해할 수도 없다. 다만 지금 가버린 사람이 누군가의 댄인 것처럼 우리모두 기억하자"고 올렸다.
댄 프레딘버그는 죽기전 네팔을 통해 에베레스트까지 그의 동료와 함께 한 여정을 열성적으로 기록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부시는 美 TV '시카고 PD' 시리즈와 영화 '스테이 얼라이브', '닙 턱' '샬레이 걸'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지난 2013년 7월 할리우드 아발론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두섬씽(DoSomething.org)'에서 주최한 두섬싱 어워즈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한 소피아 부시(왼쪽)와 댄 프레딘버그.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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