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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는 개봉 첫 주말(4월 24일~26일) 전국 281만 8,886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첫 주 누적 344만 4,574명,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동안 역대 외화 최고 주말스코어를 기록했던 '트랜스포머3'는 지난 2011년 7월 1주차 237만 385명을 끌어 모았다. '어벤져스2'는 약 45만 명이나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5일 동안 모은 335만 6,316명을 개봉 4일 만으로 시간 단축했다. 특히 첫 주 스코어만 해도 기존 외화 천만 영화 중 '아바타'의 166만 7,545명, '겨울왕국'의 120만 2,329명, '인터스텔라'의 190만 5,207명을 모두 2배에 가까운 스코어로 뛰어넘었다.
또 '어벤져스2'는 개봉 1주차 스코어는 기존 마블 시리즈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을 예고한다. '아이언맨3'의 첫 주 스코어 262만 5,256명, 전편 '어벤져스'가 세운 163만 9,329명 기록의 2배 이상이다. 이 기록은 한국 흥행 영화와도 비견된다. 영화는 기존 '트랜스포머3'외 '은밀하게, 위대하게'(349만), '설국열차'(330만) 모두 개봉 5일 동안 모은 스코어를 개봉 4일 만으로 하루 이상 단축한 셈. 더불어 주말 좌석 점유율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어벤져스2'는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 및 역대 외화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의 괴력을 떨쳤다. 이 같은 흥행 강세로 다가오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 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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