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이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최고 흥행국으로 등극했다.
26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2'가 2억 달러(한화 약 2152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그 중 한국은 2820만 달러(한화 약 303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어벤져스2'의 개봉 국가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국이 2730만 달러(한화 약 294억 원)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시장이 북미인 만큼 5월 1일 개봉과 함께 전세계 흥행 1위 자리는 뺏길 전망. 하지만 국내에서 폭발적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어벤져스2'가 얼마만큼의 흥행 기록들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국내에서 지난 23일 개봉됐으며 개봉 전부터 98%에 육박하는 예매율 및 94만 장의 사전예매로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62만), 역대 외화 최단 100만(2일), 200만(3일), 300만(4일) 돌파 및 역대 외화 최초 주말 이틀(4월 25일과 26일)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281만 8886명) 등의 기록을 새로 썼다.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