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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울지 않는 새' 배우들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아침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과 김평중 PD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 질문에 고민을 하며 다른 배우들에게 공약을 넘겼다. 이에 백승희는 "백승희, 다같이 새 분장을 하고 명동 한복판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안재민은 "5%가 넘으면 그냥 프리허그를 하고 6%가 넘으면 새 분장 후 프리허그를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내걸었고 이를 듣던 선배 김유석은 "콜!"이라고 외쳐 모든 배우들이 6% 시청률 돌파 시 해당 공약을 수행하게 됐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러운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울지 않는 새'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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