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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세계청년설'이 사회자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2회 방송을 마친 '세계청년설(世界靑年說)'이 사회자 리하오(34)를 다른 MC로 교체하는 방안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시나닷컴, 큐큐닷컴 등이 장쑤(江蘇)위성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첫방을 개시한 '세계청년설'은 사회자가 모두 3명이며 메인 사회자는 리하오(李好)이다. 리하오의 아내인 방송인 샤오민(曉敏.31)과 이밖에 남자 사회자 펑위(彭宇.35)가 보조 MC를 맡고 있다.
시나닷컴 등은 장쑤위성을 인용, "리하오와 샤오민이 4회분 방송까지 마친 뒤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혀왔다"고 전하면서, "중국 내 허링(何靈.40), 선링(沈凌.34) 등 유명 사회자가 후임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쑤위성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사회자와 프로그램 구성 및 화제를 조정하는 프로그램 개편안이 현재 마련되고 있다고 이번 사회자 교체의 배경을 전했다.
장쑤위성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되는 '세계청년설'은 동양의 효 문화와 연애 결혼을 주제로 현재 두 회 방영을 마친 상태로 한국에서는 중국 베이징대에 재학하는 한동수가 출연 중이다.
['세계청년설' 포스터. 사진 = '세계청년설' 공식 웨이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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