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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광해군(차승원)이 이복 여동생 정명공주(정찬비)를 잃고 오열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6회에서는 죽은 사람으로 위장된 정명공주의 얄궂은 운명이 그려졌다.
광해군은 격암 남사고(전무송)의 예언에 따라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전진서)의 살해를 지시했다는 김개시(김여진)의 말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때 폭발음이 들러왔다. 이에 불길이 치솟은 나루터로 달려간 광해군은 화염에 휩싸인 배를 망연자실 바라보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하지만 정명공주는 죽지 않았다. 최상궁(김소이)이 배에 불을 지르기 전 그를 작은 배에 실어 떠나보냈기 때문.
표류하던 정명공주는 큰 배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 배는 왜나라 노예선. 이에 정명공주는 왜나라로 끌려가 나가사키 유황광산에 팔렸다.
이어 노역에 시달리던 정명공주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화산폭발과 맞닥뜨렸다. 이에 하루아침에 공주에서 노예로 전락한 정명공주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개시와 이이첨(정웅인)은 영창대군을 시해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차승원이 광해군, 이연희는 정명공주, 김재원은 인조, 서강준과 한주완은 막역지우인 홍주원과 강인우 역을 맡았다.
[배우 차승원-정찬비(위부터). 사진 = MBC '화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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