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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자신들의 기록을 스스로 깨는 위엄을 드러냈다.
엑소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갖은 구설수에 휘말리며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놀랍게도 늘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엑소는 이번 신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로 총 15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심지어 MBC뮤직 ‘쇼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는 컴백 직후부터 꾸준히 정상을 지키더니 트리플 크라운까지 차지하며 톱 아이돌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엑소가 아직 마지막 방송을 확정짓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다. 순환이 빠른 최근 가요계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총 4개 음악방송에서 대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엑소의 최고 히트곡이라 불리는 ‘으르렁’까지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엑소는 지난 2013년 ‘으르렁’으로 총 14개의 트로피를 챙긴 바 있다. 엑소가 ‘으르렁’ 이후 각종 풍파를 겪었지만 여전히 단단한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15번에 걸친 수상은 올해 발표된 곡 중에서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으르렁’으로는 밀리언셀러 가수로 등극했고, 이어 ‘콜미베이비’로는 2015년 트로피 최다 신기록을 세우며 ‘기록 제조기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물론 이번 새 앨범 ‘EXODUS’(엑소더스) 판매 성적 역시 훌륭하다. 선주문량만 하프 밀리언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주간(4월 20일~26일) 1위를 차지, 4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음반킹다운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엑소는 팀활동,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계속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리 부상을 당해 활동에서 빠졌던 타오는 탈퇴를 앞두고 있고, 레이는 중국 현지 영화 촬영으로 ‘콜미베이비’ 활동을 거의 함께 하지 못했지만 엑소는 8인만으로도 대기록을 수립해냈다. 엑소가 이제는 굳건히 아이돌계 정상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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