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치명적 유혹의 순간 포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은밀한 유혹'의 주연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 영화사 비단길·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이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임수정과 유연석의 치명적인 케미스트리와 매력을 함께 확인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두 사람의 관계 속에 놓여진 괴팍한 회장 이경영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세 사람 사이에 오가는 치명적인 제안과 팽팽한 긴장감을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영화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은 이번 스틸에서 다채로운 변신 포인트를 잡았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지연, 일생일대 인생 역전 제안에 흔들리는 모습, 변신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여자 지연이 된 임수정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매혹적인 눈빛뿐만 아니라 임수정만이 가능한 연기를 모두 선보인다.

더불어 지연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제안을 하는 남자 성열 역을 맡은 충무로 블루칩 유연석의 강렬한 여심 어택을 할 수트와 눈빛은 예비 관객들을 압도한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에 놓여진 이경영은 마카오 최고의 카지노 왕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카트린 아를레의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재해석한 영화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 4일 개봉된다.

[영화 '은밀한 유혹'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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