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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독일 포칼컵 결승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 DFB포칼 4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뮌헨에 2-0 승리를 했다. 이로써 리그에서 최악을 부진을 겪었던 도르트문트는 무관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동시에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 위르겐 클롭 감독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와 부상으로 복귀한 베나티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 로이스, 카가와로 공격진을 꾸렸다.
선제골은 뮌헨이 넣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슛이 포스트바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레반포프스키는 침착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는 뮌헨의 주도 속에 도르트문트가 반격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뮌헨은 후반에 로벤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고 도르트문트도 카가와 대신 음키타리안을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30분 마침내 도르트문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음키타리안의 크로스를 아우바메양이 슬라이딩 슛으로 마무리지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뮌헨은 교체로 들어온 로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분위기마저 꺾였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양 팀의 공방전을 더욱 뜨거워졌다. 뮌헨은 연장 전반 12분 슈바인슈타이거의 헤딩을 골대를 벗어났고 도르트문트는 연장 후반 3분 캄플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승부는 120분 동안 결정되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선 도르트문트가 웃었다. 뮌헨은 람, 알론소, 괴체, 노이어가 모두 실축했고 도르트문트는 훔멜스가 실패했지만 귄도간, 켈이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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