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어벤져스2’, 울트론은 왜 인류 절멸을 시도하는가[곽명동의 씨네톡]

시간2015-04-29 10:50:20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본 관객 가운데 일부는 “왜 울트론이 탄생하자마자 인류 절멸을 시도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존재다. 이 악당은 탄생하자마자 지구상의 모든 정보를 순식간에 흡수한 뒤 지구의 평화를 위해선 인류를 절멸시켜야한다고 선언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이라면 당연히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인류평화를 위해 만들었는데, 되레 인류 절멸을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대식의 빅퀘스천’(동아시아 펴냄)에는 울트론이 왜 파괴적 행위에 나서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간:너를 만든 건 우리 인간이다…인간의 능력으로 탄생한 너 역시 인간의 삶이 더 편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기 위해 발명한 것이다.

기계:(약 0.0001초 동안 인류의 모든 종교, 정치, 철학 책들을 검토한 후) 내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고 가설해보자. 그런데 인간은 왜 행복해야 하는가? 아니, 도대체 인간은 왜 필요한가?(p 307)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것을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으로 분리했다. 쓸모 없는 것은 가차없이 제거했다. 그렇다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지닌 기계가 이렇게 물을 것이다.

“인간은 쓸모 있는가?”

카네기멜론 대학의 인공지능학자 한스 모라비치는 인간보다 빠르고 뛰어나며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기계가 인간을 지구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판단해 멸종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켰듯, 기계도 호모 사피엔스를 멸종시키는 것 뿐이라는 게 모라비치 교수의 설명이다.

영화처럼, 울트론같은 인공지능이 현실에서 탄생했다고 가정해보자. 인류가 축적한 지식과 역사를 섭렵한 후에 그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호모 사피엔스인줄 알았더니, 호모 라피엔스(약탈하는 인간)로군! 지구 평화를 위해선 인간이 사라져야 해!”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존재를 정당화할 필요가 없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존엄과 행복에 의문부호를 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그것은 인간만의 생각이 아닐까. 존 그레이는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이후 펴냄)에서 “인간의 특성은 파괴적이고 약탈적인 종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근거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그는 인간이 자유로우며 이성을 가진 존재라는 가정은 편견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에게 인간이란 변화하는 환경과 무작위로 상호작용하는 유전자 조합에 불과하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존엄한 존재라는 인간은 같은 종인 인간을 학살해왔고, 현재도 총과 칼을 들고 호시탐탐 약탈을 노리고 있다.

그렇다면 울트론 같은 기계가 등장했을 때 인간은 어떻게 절멸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김대식 교수는 “무능력, 미신, 편견에서 벗어나 기계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현명한 인류로 거듭나야 한다”(p 312)고 역설한다.

호모 라피엔스의 특성 대신에 호모 사피엔스 본연의 자세를 갖추는 것 만이 울트론의 무차별 공격을 방지하는 길이다.

[사진 왼쪽 토니 스타크, 오른쪽 울트론. 월트디즈니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주우재, 정재형 집 화장실 휴지 보고 충격받아…"왜 수건이 걸려있어요?"

베스트 추천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