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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전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73)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폴 매카트니의 이번 내한 콘서트는 내달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역사에 남을 만한 이 공연이 관객들의 환호성과 떼창으로 채워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다.
앞서,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내한 콘서트가 예정됐었지만, 공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당시 폴매카트니의 건강을 염려하는 국내 팬들에게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기에 더욱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었다. 이후 폴 매카트니는 건강을 회복하고 약속을 지키게 됐다.
통상 외국 가수들이 내한할 경우 오프닝 무대에 다른 밴드나 가수가 오르는 반면, 폴 매카트니의 무대 오프닝은 매카트니의 생애를 다룬 비디오를 상영한다. 공연 시간 전에 도착해 영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카트니는 공연에서 관객과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그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기본적인 한국어를 구사하고, 노래에 대한 설명이나 가사 등을 철저하게 번역해 띄워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매카트니는 내한 콘서트에서 약 2시간 40분간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카트니의 공연은 무대가 촘촘하고 마가 뜨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원곡 그대로 키를 낮추지 않고 부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콘서트를 야무지게 즐기기 위해선 비틀즈와 폴 매카트니의 대표곡들은 잘 숙지하고 가는 게 좋겠다.
지난 20일 현대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폴 매카트니가 한국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폴 매카트니는 자신의 동료들과 내한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폴 매카트니는 "방금 리허설을 마쳤다. 곧 공연을 하러 서울에 간다. 한국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내한 공연 전날인 오는 5월1일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다.
[밴드 비틀즈 폴 매카트니. 사진 = AFPNEWS]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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