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제작진이 밝힌 '윈·믹스앤매치'와의 차별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제작진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른 ‘식스틴’만의 차별화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SIXTEEN)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승준 CP는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이 정말 많다. JYP 사옥에서 스태프들과 3달 넘게 회의를 했다. 가장 많은 고민이 ‘우린 무엇을 다르게 할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박진영이 해답을 줬다. 이건 스타를 찾는 자리지, 노래 춤 자랑하는 경연 장이 아니다는 말이었다. 여기서 출발한 게 이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좋아했던 많은 스타들 중 누가 고음을 잘 내고 춤을 반듯하게 잘 추는 순서는 아니었다. 매력을 어떻게 발산하는지 시청자들이 제작자가 돼 누굴 데뷔시킬 건지 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정범 PD는 “‘식스틴’은 오디션으로만 보면 안될 것 같다. 얼마나 스타성이 있고 매력이 있는가를 포인트로 두고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더걸스,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로 차별화된 평가로 스타성을 갖춘 멤버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는 5월 5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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