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호투를 펼치다 4회 갑작스러운 난조와 함께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하며 조기 강판됐다.
탈보트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2개였다.
탈보트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21⅓이닝을 소화한 탈보트는 두 번째 등판까지는 좋은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지난 7일 LG전부터 다소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탈보트는 지난 24일 훈련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며 통증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이에 한화 김성근 감독은 탈보트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탈보트는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2회에도 탈보트는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 최희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다원을 3루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을 유지했다.
3회에도 탈보트는 이성우와 이호신, 강한울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까지 탈보트는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잘 던지던 탈보트는 4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수비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무너졌다. 그는 선두타자 최용규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필에게도 다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가 됐다. 이날 경기 들어 가장 큰 위기였다. 탈보트는 나지완을 3루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쇄도하던 최용규를 태그 아웃시켰다. 한숨 돌리는 듯했던 탈보트는 그러나 1사 1,2루로 바뀐 상황서 최희섭에게 좌측 담장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그리고 이범호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탈보트의 실점은 3점이 됐고,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탈보트는 김다원에게도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고, 이성우에게 다시 좌측 담장을 때리는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탈보트의 실점은 5점이 됐다.
결국 한화 벤치는 탈보트를 내리고 김기현을 올렸다. 탈보트로서는 아쉬운 등판이 됐다.
[미치 탈보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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