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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한신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29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팀이 3-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센트럴리그는 물론이고 퍼시픽리그를 포함해도 단독 선두다.
또한 이 세이브로 오승환은 한신 유니폼을 입고 48세이브째를 기록, 기존 제프 윌리엄스를 끌어 내리고 역대 한신 외국인 최다 세이브 선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50에서 1.38로 내렸다. 이틀 연속 세이브는 올시즌 처음이다.
오승환은 전날 야쿠르트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주일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로 상대 1번 야마다 데쓰토와 만난 오승환은 볼카운트 1-2에서 높은 패스트볼을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51km짜리 강속구.
이어 오승환은 우에다 쓰요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타자 3번 타자 가와바타 싱고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2아웃. 이 때 1루 주자가 태그업하며 2사 2루가 됐다.
실점은 없었다. 4번 다카이 유헤이를 볼카운트 1-2에서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8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한편, 한신은 오승환의 마무리 속 야쿠르트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12승 14패.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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