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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경찰이 모욕 혐의로 수사 중이던 배우 채림의 남동생이자 배우인 박윤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돈을 갚으라고 찾아온 지인 이모씨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모욕)로 피소된 박윤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채림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채림과 박윤재는 이모 씨에게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씨는 지난 2월 13일 서울 강동구 A 아파트인 채림 어머니 백모씨의 자택에서 채림과 박윤재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서울강동경찰서를 통해 두 사람을 모욕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며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채림, 박윤재 남매를 고소한 고소인이 녹취 파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녹취록에서 박윤재는 "법적으로 하면 되잖아. 왜 쓰레기같이 남의 집에 구질구질하게 찾아와. 증거가 있으면 법적으로 하면 되잖아"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채림 박윤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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