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55세의 베테랑 골퍼 줄리 잉스터(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첫 날 공동선두로 나섰다.
잉스터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시드니 마이클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오르며 LPGA 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은 지난 2003년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미국의 베스 대니얼이 기록한 46세 8개월이다.
잉스터는 LPGA 투어 통산 31승, 메이저 7승에 빛나는 베테랑 골퍼다. 그의 최근 우승 기록은 지난 2006년 3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이다.
한편 이번 대회 첫 날 한국계 선수들은 단 한 명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장하나(비씨카드)와 이지영, 양희영, 이미림(NH투자증권), 미셸 위(미국)가 모두 3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박인비(KB금융그룹)와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줄리 잉스터.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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