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1일 전북 무주 무주안성 골프장(파72·65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인지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이전 기록인 6언더파 66타를 2타 줄인 코스 레코드다.
전인지는 지난주 넥센‧세인트 마스터즈에서 고열 증세를 보이며 대회 도중 기권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날부터 쾌조의 샷감각을 과시하며 시즌 2승을 향해 달렸다.
한편 김민선(CJ오쇼핑)과 윤채영(한화), 정재은(비씨카드)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전인지를 바짝 추격 중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승현(NH투자증권)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8위에 올랐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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