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18세 이하(U-18) 대표팀이 벨기에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2분 강지훈과 교체됐다. 백승호는 후반 43분 교체 출전했다.한국은 벨기에전 무승부로 이번 대회에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2차전을 마친 한국은 오는 3일 프랑스를 상대로 이번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승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대원과 김정환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한찬희 박한빈 오인표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우찬양 김석진 김민호 최익진이 책임졌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날 경기 전반전 동안 양팀은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이승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32분 이승우는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지역 정면부터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드리블 침투를 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45분 최익진이 골문앞으로 띄운 로빙 패스를 임민혁이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넘겼다.
벨기에는 후반 6분 에켄카메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후반 11분 르마클의 로빙패스를 받은 에켄카메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이승우를 빼고 강지훈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36분 김석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크리메르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경기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후반 43분 최익진 대신 백승호를 투입했다. 한국은 경기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벨기에전에 선발 출전한 이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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