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U-18(18세 이하) 대표팀의 이승우(바르셀로나)가 JS컵에서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강지훈과 교체될때까지 70분 가량 활약했다. 이승우는 벨기에를 상대로 몇차례 위협적인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승우는 경기를 마친 후 드리블 돌파 장면에 대해 "슈팅을 때렸어야 했다. 수비수의 발이 들어와 드리블을 한번 더 했다. 컨트롤이 잘되지 못했고 그런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중 앞에서 골을 넣고 싶은 것은 모든 선수의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100%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선수라면 모두 90분을 뛰고 싶은 마음이다. 교체가 되어 아쉽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모든 부문이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체격적인 부문에서 밀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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