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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의 유서를 보고 오열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9회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이 백야(박하나)의 유서를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장화엄 앞으로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뛰어 들었다. 백야는 유서를 통해 "좋은 내용 아니라서 미안하고 가슴 아파"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생 만남은 우리 연습이라고 생각해. 다음 생엔 우리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고 오래 오래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아. 그 땐 절대 나 속 안 썩일게"라며 "이 글 읽을 때 소리내서 '응' 하고 대답해주면 좋은데. 영혼으로라도 듣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나 영혼이나마 안심, 편할 것 같고"라고 밝혔다.
이어 "내색 못했는데 그동안 나 힘들었어. 현재만 생각하려 해도 뜻대로 안 되는 거야"라며 "나 먼저 가서 좀 쉬고 있을게. 오빠는 좋은 인연 만나서 즐겁게 살다와. 진심이야. 나 위해서라도. 나 생각하면 그렇게 해줘"라고 말했다.
또 "오빠 믿어. 항시 고마웠고 그러면서 미안했고 오빠 덕에 이정도 버티고 살았어.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고 가. 영혼에. 내 맘 알지?"라고 덧붙였다.
백야 유서를 확인한 장화엄은 오열했다.
['압구정백야' 강은탁.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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