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송신영-박동원 배터리를 앞세워 '엘넥라시코' 첫 판을 승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송신영이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고 2회초에 터진 박동원의 좌월 3점홈런(시즌 2호)이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투수 송신영이 앞서 등판한 선발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해서 오늘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염려했었다. 하지만 훌륭한 피칭으로 LG를 상대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 본인 스스로 더 확신과 자신감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동원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공수에 걸쳐 아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이날 승리를 이끈 '환상의 배터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넥센은 2일 잠실 LG전에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LG는 장진용을 선발 예고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