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선이 폭발한 삼성의 손쉬운 승리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8승 9패,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고 16승 9패를 기록해 양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1회초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먼저 내줬지만 1회말 최형우의 우중월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2회말 김상수와 나바로의 내야 땅볼, 그리고 최형우의 우월 투런을 앞세워 6-1로 달아났다. 3회말에도 우동균이 중월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3점을 보탰다.
삼성이 9-4로 앞선 8회말에는 나바로의 중월 3점홈런이 터져 쐐기를 박았다. 나바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마크했다.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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