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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성게 가시에 찔려 김종민 소변을 민간요법으로 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베트남 푸꾸옥 무인도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18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재는 밤바다 사냥에 나섰다. 그는 슈트 부력 때문에 계속해서 물 밖으로 나오게 되자 슈트와 오리발을 벗고 알몸으로 수영에 나섰다.
하지만 이성재는 성게에 쏘였다. 발에는 성게 가시 자국이 선명했다. 이성재는 곧바로 섬으로 복귀했다.
괴로워 하는 이성재에게 의료진은 소변이나 식초를 부어 가시를 녹이는 민간요법을 설명했다. 결국 김종민은 자신의 소변을 받아다 줬다.
이어 이성재는 성게 가시를 빼기 시작했다. 이성재 발에 김종민 소변이 부어졌고, 점차 성게 가시가 빠져 나왔다.
이성재는 "항상 바다에 들어갈 때는 산호가 많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했는데 조심을 못한 내가 잘못이다"며 "미안하기도 하고 나 때문에 동생들이 걱정하는 게 싫어서 더 아무렇지 않은 듯, 더 괜찮은 듯 했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이성재, 김종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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