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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양미라가 논란이 됐던 9년 전 화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배우 양미라가 출연했다.
이날 양미라는 "논란의 모바일 화보"라며 방송에서 멀어지는 계기가 됐던 9년 전 화보에 대해 언급했다. 성형 후 찍은 화보가 화근이 된 것.
양미라는 "(성형 수술 후) 갑자기 일주일 후에 촬영을 하게 됐다. 안 하 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니까"라며 "어떻게 보면 참 미련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까지 거북하게 나올 줄 몰랐다. 찍고 있는데 너무 거북했다"며 "그런데 이미 늦었다. 그게 해외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화보가 공개된 후 대중의 질타를 받은 양미라는 "대중들이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니라 그 사진 속 나로 기억하는 게 슬프다. 정말 이상한 괴물로 잠깐 변하는… (얼굴이) 다 붓는 그 시기에 그런 걸 찍어서"라며 후회했다.
또 "진짜 얼굴이 비호감이었다"며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정말 온갖 방법을 썼던 게 다 악효과가 나면서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고 전했다.
[양미라.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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