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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김풍기 심판위원이 2일 개인통산 2000경기에 출장한다.
1995년 9월 3일 인천에서 열린 태평양과 해태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김풍기 심판위원은 2005년 6월 6일 무등 삼성-KIA전에서 개인통산 1000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지난 2009년 10월 20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KIA와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역대 17번째로 심판 15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역대 2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심판위원은 이규석, 오석환, 임채섭, 나광남, 문승훈 심판 등 5명에 불과하며, 김풍기 심판위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리는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 1루심으로 출장해 역대 6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예정이다.
KBO는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이날 대구 경기에 앞서 김풍기 심판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풍기 심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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