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벨기에 출신 특급 유망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19)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와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연장계약이 가능한 옵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출신의 페레이라는 2011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기대주다. 올 시즌으로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됐던 페레이라는 재계약에 합의하며 팀과 미래를 약속했다.
페레이라는 “맨유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1군 기회를 준 판 할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페레이라는 맨유의 미래가 될 자격을 갖췄다.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로써 맨유는 ‘폴 포그바’ 악몽을 재현하지 않게 됐다. 맨유의 유망주였던 포그바는 2012년 맨유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당초 페레이라도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가 제안을 했지만 맨유의 적극적인 대처로 팀 잔류를 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