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내야진 구성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LG는 내야수 양석환과 윤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한편 2군에서 백창수, 김영관 등 2명의 내야수를 1군에 등록했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양석환은 올해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고 23경기에 출장, 타율 .226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윤진호는 19경기에 나와 타율 .167 1타점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백창수와 김영관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장하며 1군 진입의 기회를 엿봤다. 백창수는 타율 .261 1홈런 7타점, 김영관은 타율 .348 1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백창수와 김영관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평가도 좋았다. 양석환과 윤진호도 1군에서 나름대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석환이는 상대에게 약점이 드러난 부분도 있다. 2군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울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엔트리에 변화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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