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종현, 공승연에 "너랑 나 진짜 같이 살아야겠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종현이 공승연과 "전생에 이뤄지지 못한 사랑" 같다며 놀라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신혼집에 입주하는 이종현,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현과 공승연은 신혼집 페인트칠을 마친 후 처음으로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공승연은 이종현에게 좋아하는 과일을 물었다. 이에 이종현이 "수박, 참외, 메론 빼고 다 좋아해"라고 말하자 공승연은 굉장히 놀라워했다. 자신 역시 수박, 참외, 메론을 싫어했던 것.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승연은 "완전 소름 돋았다. 안 맞는 게 과연 뭘까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종현 역시 "사실 내가 되게 특이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만났다"며 "전생에 이뤄지지 못한 사랑? 그래서 이번 생에 이뤄지려고 하는 게 아닐까요"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이종현은 공승연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너 나 진짜 살아야겠다. 어떡하니"라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기대케 했다.

[공승연과 같이 살아야겠다는 이종현.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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