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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달라진 의리를 자랑하다 무한 이기주의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프로그램의 열 번째 생일을 맞아 펼쳐진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짜장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짜장라면, 냄비, 성냥을 얻었다.
다행히 마실 수 있는 물을 구한 멤버들은 짜장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양을 늘리고자 보말을 찾으러 갔다.
짜장라면이 다 끓자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는 의리게임으로 짜장라면을 먹기로 했다. 유재석이 자리하지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유재석을 먹을 양을 남겨 놓자고 했다.
과거 무한 이기주의로 인해 서로를 믿지 못했던 멤버들은 달라져 있었다. 양심껏 한 젓가락씩 먹으며 의리를 뽐냈다.
하지만 보말을 구해온 유재석은 허탈할 뿐이었다. 자신이 없는 사이 짜장라면 한 젓가락만 남겨 놓은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것.
이후 유재석이 한 젓가락을 먹자 멤버들은 한젓가락씩 먹는 것이라며 다시 냄비에 달려 들었다. 무한이기주의가 다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무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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