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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10주년 특집에서 무인도 탈출을 미션으로 내건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프로그램의 열 번째 생일을 맞아 펼쳐진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 탈출을 위해 마지막 도전을 했다. 뗏목으로 배까지 가야 했지만 밀려오는 차가운 바다로 인해 시간 내에 가지 못했다.
결국 무인도 탈출에 실패한 멤버들은 무인도에서 1박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 모닥불 앞에서 몸을 녹였다.
이 때 김태호PD가 나타났다. 김태호PD는 "만조여서 밀려오는 물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10년동안 우리를 인간 맹글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울컥했다.
멤버들은 이내 배에 승선해 무인도를 탈출했다. 함께 짜장라면을 먹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무도'.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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