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찰리 쉬렉의 호투와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kt에 2연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2연승으로 시즌 전적 12승 14패가 됐다.
이날 NC 선발 찰리는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을 따냈다.
또 타선에서는 이호준이 3점 홈런 포함 혼자 4타점을 때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또 나성범도 8회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때리는 등 타자들의 호쾌한 타격이 빛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투수 찰리가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고, 초반 찬스에서 이호준의 홈런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3일 경기 선발투수로 이태양, kt는 엄상백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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