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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의 전설 비틀즈 폴 매카트니(Paul MacCartney)가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0' 폴 매카트니 내한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에잇트 데이즈 어 위크'(Eight days a week)와 '세이브 어스'(Save us)로 포문을 연 폴 매카트니는 "안녕하세요 서울"이라며 "한국 와서 좋아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이어 '캔트 바이 미 러브'(Can't buy me love)'를 소화한 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재차 한국어로 말해 관객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폴 매카트니는 37곡의 주옥 같은 명곡을 무대에서 소화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비틀즈 폴 매카트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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