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한화 이글스 '파워히터' 최진행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결승 투런포 포함 100% 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터트렸고, 이후 세 타석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날 최진행의 홈런은 결승포였다.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4구째 145km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5호 아치로 팀의 5-3 승리에 일조했다.
최진행은 경기 후 "선취점이 중요했다"며 "가볍게 외야 뜬공 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넘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직 타격감이 오락가락 하는데 분석을 통해 찾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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