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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정호와 지동원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쾰른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리그 6위에 올라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쾰른전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3승4무14패(승점 43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지동원은 후반 23분 교체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보바딜라, 베르너, 에스바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틴톱, 파울너, 바이어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바바, 클라반, 홍정호, 베르하에그가 맡았고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3분 지동원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쾰른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1대39로 앞서며 15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쾰른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편 호펜하임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7위 호펜하임은 도르트문트전 무승부로 11승8무12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홍정호와 지동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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