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유창식이 조기 강판됐다.
유창식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서 ⅓이닝 만에 1안타 3볼넷(1탈삼진)으로 5실점(4자책)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85에서 9.64가 됐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아두치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김민하를 10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 정근우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흔들린 유창식은 최준석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봉착했고, 강민호에 좌월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단숨에 0-4가 됐다.
후속타자 정훈마저 볼넷으로 내보낸 유창식은 곧바로 이동걸과 교체돼 마운드를 떠났다. 투구수는 30개. 이동걸이 2사 1, 2루 상황에서 문규현에 안타를 허용, 정훈을 홈을 밟았다. 유창식의 자책점이 3점에서 4점으로 늘어났다.
[유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