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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EXO)의 타오가 중국 베이징에서 생일파티를 가졌다.
타오(22)가 지난 2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현지 팬들을 초청해 자신의 22회 생일파티를 가졌으며 영화 처녀작 '하이생소묵(何以笙簫默)'을 함께 관람했다고 텅쉰 연예, 시나 연예 등서 3일 보도했다.
당일 생일파티에는 많은 팬들이 타오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팬들을 위해 타오는 베이징의 모 영화관을 하루 동안 임대했다. 영화 '하이생소묵'을 함께 관람한 뒤 타오가 눈물을 쏟았다고 텅쉰 연예 등서 전했다.
타오는 이날 파티에서 "세계 각지의 모든 팬들과 파티 현장의 많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으며 "나를 응원해줘셔 고맙다"고 말했다.
타오는 이어 "나는 팬들에게 약속한 것은 분명히 모두 지킬 것이며 내게 좀 시간을 달라"고 언급하면서 "돌아와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텅쉰 연예 등은 타오가 '탈퇴설'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전하고 그의 행보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타오의 부친은 중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국 SM 측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SM 측은 타오와 계속 소통을 진행하고 있고 사건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텅쉰 등서 보도했다.
그럼에도 현재 타오와 SM 간에 아직 유효한 진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계약 해지가 기정사실화하는 흐름에 놓여있는 것 아니냐는 관망도 나오는상태라고 전했다.
타오는 중국 배우 황샤오밍과 지난해 영화판 '하이생소묵'을 찍었으며 지난 달 30일 영화가 중국서 개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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