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대전을 꺾고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에서 대전에 2-1로 이겼다. 리그 10위에 올라있던 인천은 대전전 승리로 올시즌 리그 첫 승과 함께 1승6무2패(승점 9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전반 10분 김인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인성은 대전 골키퍼 박주원이 막아낸 볼을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전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16분 아드리아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드리아노는 인천 골키퍼 조수혁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천은 전반 45분 박대한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대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됐고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광주는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광주는 김영빈, 파비오,임선영의 득점에 힘입어 전남전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3승3무3패(승점 12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전남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3승4무2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대전을 꺾고 올시즌 리그 첫 승에 성공한 인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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