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거포 군단'의 위용이 또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넥센이 LG와의 주말 3연전을 휩쓸었다. 넥센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2회초에 터진 윤석민의 좌월 3점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윤석민은 임지섭의 134km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윤석민의 시즌 6호 홈런이다.
경기 후 윤석민은 "첫 타석 첫 찬스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노리던 공은 아니었지만 비슷하면 치려는 마음이었다. 적극적으로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홈런을 친 배경을 말하면서 "지난 해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캠프 때 열심히 준비한 것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 앞으로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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