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장익제와 신지애가 일본 남녀프로골프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장익제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장의 와고 코스(파70)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2005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 2012년 더 크라운스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로 기구치 에리카(일본)를 1타차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신지애는 첫 날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
신지애는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우승컵을 추가하며 J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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