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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호필름)에 손예진이 출연을 검토중이며 이정재는 하차했다.
4일 오전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근 중국 영화 촬영 중이다"며 "'덕혜' 수정본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재 또한 '덕혜'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소식이 들렸으나 시나리오 수정 등 제작이 미뤄지자 부득이 하차를 결정했다.
'덕혜'는 권비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소설로,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비운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이 간다', '위험한 관계'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손예진 이정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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