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5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첼시는 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5승8무2패(승점 83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와의 간격을 승점 13점차이로 벌리며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첼시는 지난 2009-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4번째 리그 우승을 기록했고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3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45분 아자르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자르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을 골키퍼 스페로니가 걷어내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아자르의 득점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승리로 마치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승골을 터뜨린 아자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