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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인간의 조건3-도시 농부 되기'가 새 장소를 물색 중이며, 곧 재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간의 조건3'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현재 새 촬영 장소를 물색 중이다. 장소가 마련되는대로 곧 재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간의 조건3'는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3동 건물 옥상에 80톤 분량의 흙 포대를 올려 멤버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촬영하려 했다. 그러나 1층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관계자는 "이미 촬영한 분량이 있다. 어차피 재배하는 장면이 들어간 것은 아니니 일부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정작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분량은 많지 않다. 장소가 옮겨지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
한편 '인간의 조건3'는 도시 남자 여섯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KBS 2TV '인간의 조건3' 6멤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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