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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김소현을 위기에 빠트린 보석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3회에서는 김소현의 사물함 속에서 발견된 보석함의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세강고 2학년 3반 아이들의 공식 '지갑'으로 물주가 됐던 서영은(김보라)이 알고보니 친구들의 유흥비를 위해 엄마의 보석함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사라졌던 보석의 일부가 굳게 잠겨있던 이은비(김소현) 사물함에서 발견되며 긴박한 엔딩을 맞아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기억을 모두 잃은 이은비를 향해 서영은이 "너 진짜 기억 안 나는 거야? 모른 척 하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았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세강고 최고 인기녀였던 고은별이 사실 아이들의 물건을 갈취하는 나쁜 학생이었는지, 아니면 서영은의 남다른 계획이 있었던 건지, 혹은 제 3의 인물이 있는 건지 다양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후아유-학교2015'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적, 친구, 가족 등 모든 게 완벽한 고은별의 삶을 살아가던 이은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소현, 김보라. 사진 =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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