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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세다고? 전통적 한국 가정 느낌" (인터뷰)

시간2015-05-05 07:00:01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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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여자이야기로 접근하고 쓰지는 않았어요. 엄마나 일영이 어떤 인간인지 따져보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가 더 맞다고 판단되면 여자로 설정하는 거죠.”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언론과 대중에게 공개된 후 호평을 받으며 한국영화 흥행 정상 자리를 고수 중이다. 한국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의 일등공신은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연출한 한준희 감독. 자신의 첫 장편 상업영화로 ‘차이나타운’을 선보인 그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며 한국은 물론 칸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한준희 감독의 첫 장편 영화가 공개된 후 사람들이 놀라워 한 건 여자 두 명을 내세워 진득한 느와르 영화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남성 중심이었던 느와르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설정인데다, 이를 멋들어지게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한준희 감독이 처음부터 이목을 끌기 위해 혹은 의도적으로 다르게 보이기 위해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건 아니다. 평소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 온 그가 이번 이야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성별이 여자였을 뿐이다. 세간의 평처럼 센 영화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센 영화’가 따로 있는 것 같지 않다는 그는 ‘차이나타운’이 슬픈 기운이 있는 영화라 설명했다.

“악인의 외피를 지우고 본다면 전통적이고 많이 봐왔던 한국의 한 가정집 같은 느낌이 있어요.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 과묵한 장남,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차녀, 어느 집에나 있을 것 같은 아픈 아이, 사고뭉치 막내딸, 도박 빚을 진 삼촌, 분가한 삼촌. 그 가정이 망가지고 무너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줄 수 있어 이런 가족을 만들게 된 거죠.”

인물만 놓고 보자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 같지만 이들이 행하는 일들은 일반적이지 않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냉혹하게 일을 처리하는 엄마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비인간적 일들도 서슴지 않는다. 상업 영화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토리에 여자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때문에 투자를 걱정하는 우려의 시선도 뒤따랐다. 한준희 감독 역시 이런 부분을 걱정했다.

“초고를 쓰고나서 상업 투자가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죠. 상업 영화 작가를 했고(작가 한준희의 대표적 작품이 영화 ‘사이코메트리’다), 투자 심사 논의 과정 등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투자가 안 되면 독립장편영화로 찍자고 PD와 이야기 했어요. 데뷔작은 중요한 가치를 지니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거고요. 하지만 ‘지금은 이걸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었어요. 어떤 규모가 될지, 어떤 배우가 출연하게 될지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걸 하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차이나타운’에 접근했죠.”

이렇게 만들어진 ‘차이나타운’은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오는 16일과 17일 상영된다. 한준희 감독과 배우 김고은이 직접 칸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전에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스태프 일을 했고, 영화제가 주는 즐거움도 잘 알고 있죠. 굉장히 좋은 순간인 것 같아요. 앞으로 영화 일을 하면서 좋은 순간도 있겠지만 안 좋을 순간도 있을 거예요. 영화가 제 직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일이 있건 안 좋은 일이 있건 계속하고 싶어요. 그렇게 접근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첫 장편 연출작으로 대중과 평단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준희 감독의 차기작은 아직 미정이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해 온 만큼 그동안 써 놓은 작품이 차기작이 될지, 다른 시나리오를 받아 연출하게 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차기작이라는 건 찍어 봐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써 놓은 시나리오도 많이 있지만 ‘정말로 찍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스스로 납득이 돼야 하니까요. 다음에 어떤 행보로 걸어갈지는 ‘어떤 가치의 이야기’를 하고 싶냐가 먼저 정해져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준희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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