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올 시즌 단계적으로 지정좌석제를 준비해 오는 10일 열리는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첫 공개 한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명칭 선정에 팬들의 의견과 투표 결과를 반영한 부산아이파크는 지난달 30일 새 좌석 명칭을 공개했다.
부산의 새로운 좌석 명칭은 기존 본부석, 터치라인석, 서포터석 등 어느 경기장에 사용되는 식상함을 탈피해 각 구역에 기능과 개성을 살린 명칭이 채택 됐다. 본부석은 쾌적한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와이드뷰’로, 부산아이파크의 명물인 터치라인석은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을 강조한 ‘다이나믹’, 그리고 서포터석은 열정적인 응원과 자유로운 공간과 연상되는 ‘액티브’로 관객들에게 각 좌석의 특징을 어필하게 됐다. 이로써 부산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경기도중 좌석이동 및 화장실, 매점 등을 사용할 때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팬들의 의견과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소통하는 부산아이파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지정좌석제 도입을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 고객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좌석을 현장 예매 고객보다 한 발 빠르게 선점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홈경기 온라인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전(10일), 인천전(17일)를 포함한 수도권 팀들과의 경기에 성공적인 흥행을 노린다.
부산아이파크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경기와 관련된 문의는 사무국 전화 051-941-1100 과 SNS 트위터(@busaniparkfc)와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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