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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미국 대표 타일러가 자국의 이색 교도소를 소개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해 '아직 장래희망을 찾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초등학생 시청자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된 '글로벌 문화 대전'에서 각국의 이색 교소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타일러는 "미국은 주 마다 교도소 운영 제도가 다른데, 주로 경범죄로 10일 이하의 징역을 받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캘리포니아 교도소는 1박에 17만 원 정도를 내면 좋은 방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으론 되게 똑똑한 방식인 거 같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수감률이 엄청 높기 때문. 그런 거에 따라서 세금 부담도 생기는데, 이런 식으로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돈을 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다"라며 찬성 의사를 보였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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