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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초등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마음껏 놀기'인 것으로 밝혀져 씁쓸함을 안겼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해 '아직 장래희망을 찾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초등학생 시청자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기욤, 장위안, 타쿠야는 "다른 나라에도 어린이날이 있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기욤은 캐나다의 어린이날은 11월 20일(UN의 아동 권리 협약을 기념한 날), 장위안은 중국의 어린이날은 6월 1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 타일러, 블레어, 샘오취리, 로빈, 다니엘, 줄리안, 수잔, 일리야는 "크리스마스가 어린이날이다"라며 자국에는 따로 어린이날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전국 초등학생에게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걸 물었더니 '마음껏 놀기'라고 답했다더라.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못 놀고 다른 걸 해야 하나 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세윤과 전현무는 "슬프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어른들보다 바쁘다"라고 씁쓸해 했고, G12은 폭풍 공감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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