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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나 대표 샘오취리가 케냐에 결혼을 13번이나 한 남자가 있다고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해 '아직 장래희망을 찾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초등학생 시청자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된 '글로벌 문화 대전' 코너에서 샘오취리는 "케냐에는 결혼을 130번 한 남자가 있다. 거짓말 아니다. 자녀도 200명이 넘게 있다"고 밝혀 MC들과 G12을 갸우뚱하게 했다.
이에 샘오취리는 "그 남자가 여성편력으로 비난을 받고는 있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은 최고다. 200명이 넘는 자녀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고, 교육을 위해 두 곳에 학교까지 설립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케냐 왕이냐?"라고 물었고, 샘오취리는 "아니다. 사업하던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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