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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65타수 10안타, 타율 0.147가 됐다.
추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톱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2루타를 작렬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89마일 직구를 공략, 좌중간 2루타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3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6구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갔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0-1로 뒤진 6회초에는 1사 3루 동점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루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1-1이던 8회초 1사 2루 찬스서는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주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3루까지 보냈다.
텍사스는 1-1이던 9회초 1사 1,3루 찬스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려 2-1로 승리했다. 9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휴스턴의 연승은 10에서 좌절됐다. 18승8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한편, 휴스턴 최현은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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