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이명기가 헤드샷 후유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명기는 지난해 타율 .368 4홈런 28타점 54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을 끌어 올렸다. 이날 전까지 23경기 타율 .337 6타점 18득점.
하지만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몸에 맞는 볼 후유증 때문. 이명기는 지난 2일 광주 KIA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심동섭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다. 이날도 당초에는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제외됐다. 이명기 자리는 조동화가 메운다.
한편, 이날 SK는 박재상(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앤드류 브라운(우익수)-이재원(지명타자)-정상호(포수)-박윤(1루수)-박계현(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이명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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